✅ MOD 서포터즈 해커톤 시작
2022년 7월 4일 서포터즈 발대식(O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포터즈 해커톤이 시작되었다
4명이 한 팀이 되어 팀당 1개의 MOD 내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서포터즈 해커톤의 목표이다
총 25팀이 서포터즈 해커톤에 참여하였다
사실 나는 2022년 5월부터 MOD 운영진으로 합류하였다 (MOD 운영진 : 서포터즈 해커톤 전에 미리 선발된 Leader그룹)
MOD 운영진들은 서포터즈 해커톤 때 PGL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었다
운영진일 때 매주 썼었던 WIL(Weekly I Learned) 목록이다
중간에 조코딩님과의 만남 시간도 있었고, 멋사 측에서 커피 쿠폰도 제공해주셨다 (이 때, 4학년 1학기 학교 수업과 병행한 지라 MOD에 많은 시간 투자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초반에 커스텀하라고 나눠주신 넥슨 캐쉬ㅎㅎ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뽑았는데도 99,998,700이 남았었다 ㅎㅎ(지금은 없어졌다ㅠ)
✅ 해커톤 일정
- 7/4 : 발대식 (OT)
- 7/5 ~ 7/29 : 팀빌딩 → 피어그룹 스터디 + 아이디어 빌딩
- 8/1 ~ 8/26 : 해커톤(온라인)
- 8/29 ~ 9/2 : 해커톤 평가 기간
- 9/3 : 오프라인 시상식
✅ Peer Group 스터디 + 아이디어 빌딩
노션을 이용하여 25개의 팀들이 팀별로 스터디를 하고, 아이디어 빌딩을 할 수 있는 파티공간이 만들어졌다
팀들은 자기 팀의 개성대로 커버이미지도 변경하고 팀명도 멋있게 바꿔놓았다
우리팀은 저기 어딘가에 있는 '구공플스토리' 팀이다
MOD 운영진이었던 내가 PGL을 맡았고, 우리 학교 학생들 3명과 같은 팀이 되었다
우리 팀 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주차별 활동기록이 먼저 뜨고, 아바타 커스텀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생성해놓았다.
✅ Weekly 진행보고회
매주 PGL들은 진행보고회에 참여하였고, 매주 팀별 상황과 학습/개발 내용을 보고하고 피드백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 MOD 서포터즈 네트워킹 데이 (8/4)
약 100명의 서포터즈가 온라인에서 만나는 네트워킹 데이가 열렸다
A, B, C 세팀으로 나뉘어 아이스브레이킹 타임도 진행하고 MOD 컨텐츠 내에서 게임도 진행한 재밌는 이벤트였다
나는 B팀이었다 중간에 있는 B팀의 미션은 MOD의 모양대로 페인트를 칠해서 완성하는 게임이었는데,,,
사실 네트워킹 데이 때 나는 다른 일을 같이 병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중간중간 참여하였는데 이 페인트로 칠하는 게임이 다른 팀과 시합하는 건지 모르고 장난친다고 중간중간에 페인트 다른 색을 칠하고 다녔다....모두 죄송합니다..ㅎㅎ...
(비하인드 스토리)
팀 별 아이스브레이킹 타임 때 나는 위해서 말한 대로 다른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마이크도 꺼놓고 네트워킹 데이 진행에 집중을 잘 하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일면식이 있었던 매니저님이 갑자기 나를 불렀다는 소식이 우리팀 카톡으로 전해져왔다 나는 다급히 얼른 디스코드에 들어가서 마이크를 켰다 다들 너무 조용하길래 내 인사를 기다리고 있나들? 생각하고 인사를 했다 그랬더니 매니저님께서 인사를 받아주셨다 그리고 다시 정적,,, MBTI 'I'이신 매니저님 이 몇분 안되는 시간동안이지만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토닥토닥,,, 암튼 그래서 나는 이것저것 말하기 시작했다 오죽하면 넥슨개발자님도 참여하셨는데 그분을 언급하면서 인사 한마디를 부탁드렸다,,,죄송합니다,,ㅎㅎ 암튼 그렇게 어색함의 시간이 흐르고 MOD로 게임하러 넘어가서 정적은 멈추게 되었다 끝~
✅ 서포터즈 해커톤 굿즈 배부
기다리고 기다리던 넥슨 굿즈가 택배로 도착했다! 사실 뭔지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굿즈가 완전 나한테 온다는 사실에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주황버섯 너무 귀여워서 모니터 위에 올려놓고 사진찍었는데 사진찍고 책상 한번 치자마자 뚝 떨어져서 안전한 곳에 모셔놨다..ㅎㅎ
✅ MOD 개발자 멘토링 데이 (8/27)
MOD 개발실 멘토링 데이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월드에 대해 멘토(넥슨 MOD 기획자)에게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다
팀별로 시간이 배정이 되었고 모든 팀은 최대 5분까지 발표가 가능했다 우리 팀도 열심히 발표자료를 제작하여 PGL인 내가 발표를 진행했다
우리팀에게 많은 피드백을 주셨는데, 내가 콘텐츠를 제작하며 들었던 생각들과 겹치는 점이 많았다
MOD 플랫폼을 바라보는 솔직한 내 시선은 다음과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직 본격적으로 런칭이 되지 않은 플랫폼이라 그럴 수 있다)
1. MOD 콘텐츠들은 약간 예전 플래시게임 플랫폼 같은 느낌이 한계일 것 같다
2. MOD 콘텐츠들이 네이버 '제페토'와 같이 상업적으로 홍보를 위해 쓰는 쪽도 많아질 것 같다.
3. MOD 콘텐츠들은 게임방법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야 인기가 많을 것 같다(바운스볼, 고군분투, 애니팡 같은 많은 인기를 끈 게임들을 생각해보면 될것같다)
4. MOD 콘텐츠는 기획이 90퍼센트인 것 같다 (개발성능이 우수하고 로직이 복잡해도, 게임 자체가 재미없으면 유저들은 게임을 하지 않는다)
5. (3)인 상황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펼치고 싶어도 개발 능력이 부족해서 구현하지 못하면 그냥 그 아이디어를 버려버린다.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MOD자체의 교안이나, 오픈소스 코드가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는 솔직히 좀 힘들다(많이,,)
6. 각종 오류상황에 대한 대처가 시급하다. 아직 런칭되지 않은 플랫폼인 만큼 현재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많은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말한것은 메타버스 게임제작 분야에서는 어디서나 느낄 수 있는 한계인 것 같다
메타버스가 요즘 유행인 만큼, 사람들의 인식이 어느정도 바뀌는 지에 따라 판가름 날 것 같다 미래는 누구도 모르는 일
더 말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다
✅ 공식 명칭 변경 (PROJECT MOD -> Maplestory Worlds)
드디어 PROJECT MOD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라,,,메타버스 느낌도 나고 좋은 것 같긴 하다
그런데 메이플스토리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것이 좋은 선택이었던건지 아닌지는 나는 잘 모르겠다
일단 나는 메이플스토리월드보다 MOD로 이미 버릇이 들어서 당분간은 혼용할것같다 ㅎㅎ
✅ 그리고 현재
오늘을 (8/23) 기준으로 해커톤 결과 제출 마감일이 몇일 남지 않았다(26일 아침6시 마감)
우리팀은 멘토링 데이 이후로 게임을 거의 뒤집어 엎었다. 그래서 제작기간이 약 일주일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요즘 우리 팀 모두 강남 PC방에 모여서 하루종일 MOD하다 집에가고 그러는 중이다.
원래는 1등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그냥 콘텐츠 하나를 완성해서 제출하는 거에 의의를 두고 열심히 하는 중이다.
게임을 제작하면서 드는 생각은 개발실력이 부족하면 정말 어렵다 무지 어렵다
이게 왜 안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너무 많다 그리고 이게 왜 돼?는 별로 없다 아쉽게도,,,
그런데 일단 재밌다 진짜 MOD 만드면서 밤새는 거 너무 쉽다
다른 공부들은 아예 밤샐 생각을 안하는데 MOD하다보면 밤을 샌다 신기하다
MOD를 한줄로 표현하자면 어려운데 재밌다 이다
그리고 지금! 메이플스토리월드 슈퍼 해커톤을 모집한다
MapleStory Worlds Super Hackathon
✅ MapelStory Worlds란?
- 넥슨 인기 IP인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자유도 높은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넥슨이 선보이는 차세대 콘텐츠 메이키 플랫폼입니다.
✅ MapelStory Worlds란?
- 꾸미기 모드(드래그 앤 드롭)로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월드 제작이 가능합니다.
- 프로 모드로 더욱 퀄리티 높은 월드 제작이 가능합니다.
- 넥슨에서 제공하는 리소스 외에도 자신이 직접 제작한 리소스를 추가하여 완성할 수 있습니다.
-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 제작한 콘텐츠를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메이플 애셋 뿐만 아니라 서버와 DB를 제공합니다.
✅ Super Hachathon POINTS
1.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 간의 네트워킹 형성 가능
2. 각 트랙별 (기획 + 개발, 디자인) 모집으로 높은 퀄리티 콘텐츠 제작 가능
3. 메이플 리소스를 활용하여 다채롭게 나만의 월드 제작 가능
4. 해커톤 마감 일주일 전, 온/오프라인 부스팅 데이 동시 진행
메이플스토리에 진심인 대학생들은 정말 재밌게 할 수 있을 대외활동이다
메이플스토리월드 공식 런칭이 되기 전에 한번 맛볼 사람들 추천한다
개발 많이 못해도 하고싶다는 생각만 있으면 충분히 재밌게 할수 있다
개발언어는 LuaScript지만 메이플스토리월드만의 언어도 살짝 있다
Unity로 개발해본 사람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들 해커톤 참여하고 콘텐츠 하나씩 만들어서 자랑하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서포터즈 해커톤에 이어 슈퍼 해커톤에 참여한다 또한 기획단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슈퍼 해커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많은 운영방식을 논의중에 있다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게임을 제작하고, 그 노력에 따른 많은 재밌는 콘텐츠가 제작되길 바라며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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